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치과대학(학장 아리온톨)에 1년 과정의 치과 진료조무사(Dental Assistant) 교육기관을 설립하고 지난 2년간 국제 협력 사업을 운영해왔던 신승철(단국대치과대학) 교수가 지난 12일자로 몽골 치과대학에 교육을 비롯한 모든 과정을 인계했다.신 교수는 지난 2년간 약 10억 원을 코이카로부터 지원, 인가 받아 아시아 최초로 미국형 치과진료조무사 제도를 확립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몽골 치과대학에 건물을 신축하고 강의실과 실습실 및 사무실을 마련했으며, 몽고어판 ‘치과진료보조’ 교과서와 ‘치과진료보조실습’ 교과서를 1천부씩 발간해 교육에 활용했다.실습실에는 3대의 유니트 체어와 방사선시설 및 CT장비를 도입시켰으며, 단국대 구강보건학과 대학원생을 비롯해 치과위생사나 치과의사가 연인원 20여명으로 현지에서 교대하는 방식으로 유급 강의를 진행했다. 또 몽골어학과 졸업생들의 도움으로 매시간 통역을 통해 강의와 실습을 진행 하며 치과진료조무사 교육을 진행해 왔다.이렇게 진행한 치과 진료조무사 교육은 한 기수당 30여명으로 6개월 동안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으며, 이후 6개월은 현지 개원 치과에서 임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가 지난 18일 KAOMI 사무국에서 (주)신흥(이사 이용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항을 약속했다.앞으로 신흥은 KAOMI의 스폰서십 제도에 따라 플래티늄 스폰서로 KAOMI 학술대회에 부스를 배정 받아 회사 홍보 및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신흥은 1955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치과 의료기기 전문 업체로 출발했으며, 국제적인 제품인증인 UL, CE 마크를 비롯해 ISO9001, ISO13485, CMDAS, JPAL 인증 등을 획득하고 설계에서 계발, 생산,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선진 시스템과 우수성과 안전성까지 인정받은 업체다. 전국에 6천여 종, 2만여 가지의 치과기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담 관리사원이 구매자에 대해서는 철저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김현덕) 대표단이 지난 6일, 일본 오사카 미야코 호텔에서 개최된 ‘제12차 일본 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Excellent Breath Alliance Clinics)’에 참가해 학술교류는 물론 학문적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 임상 구취조절분야의 연구와 실행 경험이 풍부한 혼다 선생의 학술 및 임상경험을 토대로 구취조절 네트워크 치과 원장들이 일 년에 한 번씩 자리를 마련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올해는 300여명이 함께 했다. 예방치과학회는 2008년부터 혼다식 구취조절연구회와 우호를 다져왔으며, 매년 상호 학술교류를이어 가고 있다. 또한 해마다 12월초 정규모임에 회장과 부회장이 초청받아 축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예방치과학회 공식학회지인 ‘Int J Clin Prev Dent에’ 일본 구취조절학회 회원들의 영문 논문도 게재되며 상호 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김현덕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구취조절도 중요한 예방진료의 하나인 만큼, 우리학회에서도 지난해에 한국형 구취조절 진료법 이라는 임상책자도 발간하여(퍼시픽북스 발간) 구취조절진료에 쓰이고 있다. 앞으로 혼다식 구취조절법과 조화를 이뤄 이 분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중 5,400여명이 넘는 최대 회원 수를 보유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KAOMI)는 지난 18일 저녁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송년회를 열고 KAOMI가 회원들을 위해 활동한 학술 및 강연 등의 활동사항을 나누며 KAOMI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이 자리에는 김경욱 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해, 민원기 명예회장, 임창준 고문, 한종현 직전회장, 주한미군 치과부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허성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OMI는 2014년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왔다. 앞으로도 현재에 단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더 앞으로 나아 갈 것”이라면서 “내년 춘계 학술대회는 3월 7일과 8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열린 예정으로 슬로건은 ‘세계로, 미래로!’라고 정했다. 함병도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학회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그래왔지만 KAOMI 젊은 이사진들과 의기투합하여 열심히 뛸 것”이라고 전했다.이날은 KAOMI가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위해 애써준 김경욱 전 치협 부회장이 함께 자리했다. 김 전 부회장도 KAOMI 회원들 앞에 나서 “KAOMI의 치협 분과학회 인준은 직전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가 성문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지난달 23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 파일린 메디컬센터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허윤희 수석부회장, 정유란 공보이사, 윤경인(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 교수, 이경숙(메이플치과) 원장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참가한 이번 봉사활동은 32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스케일링, 발치, 보존, 근관치료 등의 진료를 진행했다. 이번에 의료 봉사를 진행한 장소는 지난해 12월 대여치 회원들이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했을 때 진료를 받기위해 프놈펜보다 7시간 떨어진 파일린 지역에서 40여명의 환자들이 찾아왔다. 그때 파일린에도 진료봉사를 위한 방문을 요청해 올해 다시 번 캄보디아로 봉사지역을 정하고 파일린 메이컬 센터를 찾게 됐다. 대여치의 이번 봉사활동 중 또 하나 의미가 있던 일은 현지 6개의 방송국에서 촬영을 나온 것으로 진료봉사를 현지 취재해 보도하고 매년 치과 진료 봉사팀의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는 캄보디아 현지 주지사의 관심과 도움으로 진행된 것으로 대여치의 다양한 활약상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는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 생명과학연구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동계 학술집담회를 진행했다.개원 치과의사, 공직 치과의사 그리고 전공의 등 80여명이 모여 진행한 이번 학술 집담회는 ‘Comprehensive Management of Narrow Maxilla’를 주제로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의 치료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학회 측은 “좁은 상악골을 가진 환자는 교정과 수술 모든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 학술 집담회를 통해 이러한 경우 상악 폭경의 부조화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에 대한 의미 그리고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넘은 최신 교정치료 방법을 고민했다. 또한 수술적인 측면에서는 상악 폭경의 부조화를 개선하려하는 수술법에 대해 공유하며 교정의사와 구강외과의사들이 상호간의 이해를 도왔다”며 학술 집담회에 대해 전했다.먼저 차봉근(강릉원주치대) 교수가 ‘폭경의 현상학 (Phenomenology for the transverse dimension)’를 주제로 성장기 아동의 진료 방법을 전하고 3차원적 성장양상을 근원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견해를 전했다. 이기준(연세치대) 교수는 ‘상악의 비수술 확장-근거와 임상적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2015 제 9회 스마일시상식’을 위한 수상자 추천을 2015년 1월 23일(금)까지 받는다. 올 해로 9회를 맞는 스마일시상식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개인, 단체의 활동을 격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왔다.스마일시상식의 수상자는 3년 이상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 선정되며, 수상 부분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스마일재단 이사장상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이 각각 1인에게 돌아가며 부상으로는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따라서 수상자에 대한 추천을 접수 받는다. 접수는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smilefund.org)에서 추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추천서 작성 후 이메일(smilefund03@naver.com)로 2015년 1월 23일까지 보내면 된다. 결과는 2015년 2월 2일에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관련 문의는 tel. 02-757-2835 (조이슬 사회복지사)를 통해 가능하다. 홍예표 이사장은 “장애인 구강건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개인과 단체에게 이
치과 의료분쟁 중 임플란트에 대한 의료사고 발생건수가 해마다 늘어나면서 의료분쟁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가 주최로 지난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지하 1층 강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추호경 의료중재원 원장, 허성주 KAOMI 회장을 비롯한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여환호 KAOMI 차기회장 및 치과의사, 치과 스탭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먼저 치과 의료분쟁의 현재를 파악하기 위해 의료중재원 선임감정위원으로 활동 중인 장영일 감정위원의 발표가 있었다. 장영일 감정위원은 2014년 10월 기준 의료중재원의 진료과목별 의료분쟁 발생 현황 발표에 따르면 치과는, 1위 정형외과(21.0%), 2위 내과(16.4%), 3위 신경외과(9.8%) 다음으로 8.2%의 비율로 4위를 기록하며 의료분쟁 발생이 많이 일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장 감정위원은“치과 의료분쟁 발생 비율이 상위권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본다”면서 “치과 의료사고‧의료분쟁으로 이어질 때 치과 영역의 특징이라면 생사보다 삶의 질
지난 4월 대한치과의사협회로부터 29번째 분과학회로 인준 받은 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가 지난 14일 고대안암병원 유광사홀에서 학회 인준 후 첫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기존의 학술대회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참가자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한 학술대회로 학회 인준 후 디지털 치의학 분야의 관심이 수면 위로 올라온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김형섭 총무이사는 “학술대회를 위한 준비를 많이 했다. 디지털 치의학이 치과 진료의 미래 중 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양진 학술이사 역시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치료 부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디지털 치료가 수복에 치우칠 수 있는 한계가 있다. 학회는 제한적일 수 있는 진료 부분에 대해 진료 범위와 견해를 넓히고자 학술대회 등을 통한 의견을 공유해 교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진료 분야에서 디지털을 활용한 치과치료의 방법을 제안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진단에서 예측 가능한 결과까지 활용학술대회는 오남식(인하대) 교수의 ‘CAD/CAM for bone graft’ 주제 강연부터 시작됐다. 오 교수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에 지난 15일 필리핀 CEU(Centro Escolar University) 치과대학 관계자가 방문해 병원 투어 및 미팅을 가졌다.이날 경희대치과병원에서는 박영국 병원장, 허익 기획진료부원장, 권긍록 교류홍보부장이 참석했으며 CEU 치과대학에서는 shirley wong 학장, marcela leoncio 진료처장, Christy Joson 설비과장 등이 참석했다. 박영국 병원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세계적 명성을 가진 의료진과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로 세계 최고 치의학 의료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필리핀 CEU 치과대학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각 기관의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병원 투어를 통해 경희대치과병원 소개와 진료과(임플란트센터, 구강내과)를 둘러보고,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강의실, 실습실을 방문을 통해 학문적, 임상적 교류를 나눴다. CEU 치과대학 shirley wong 학장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신의료기술뿐만 아니라 치과대학의 교육시스템, 인재양성 등 여러 면에서 많은 점을 배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